정치신인도, 현역도 예비후보 등록…120일간의 총선레이스 본격화

2023. 12. 13. 09: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총선이 넉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레이스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어제(1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건데요. 그간 선거운동이 제한됐던 정치신인들은 물론, 또 한 번의 원내 입성을 노리는 현역 의원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예비후보 등록 첫날, 박성수 전 송파구청장이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았습니다.

후보등록을 마치고 곧장 동네 인사를 시작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등이 가능해지는 만큼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현역의원 따라잡기에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박성수 /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예비후보 - "그동안에는 공개적으로 선거운동하는 데 많은 제한이 있었는데 보다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서 저도 더 홍보하고…."

현역 비례대표인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지역구를 노리는 비례대표나 경선이 치열한 지역구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활용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최승재 / 국민의힘 의원 - "마포의 민생을 책임지겠습니다. 소통하고 경청해서 마포의 구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정작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여야 논의는 지지부진합니다.

통합되거나 분구되는 지역 도전자들은 자신의 지역구도 정확히 모른 채 후보등록부터 해야 하는 건데 획정 결과에 따라 선거구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비례대표 선출 방법부터 정해야 하지만 여야 수싸움 속 논의가 멈춘 가운데 이번 주 재개되는 정개특위에서 진척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이우진·문진웅·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김지향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