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美 MGH 보건전문대학원과 확증임상 계약

배옥진 2023. 12. 13.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지털치료기기(DTx) 기업 하이는 지난달 말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MGH 보건전문대학원(MGH)과 자사 마비말장애 언어재활 디지털치료제 '리피치(Repeech)'의 미국 내 확증적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진우 하이 대표는 "리피치는 올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내년과 내후년 임상을 거쳐 2026년 미국 내 인허가 획득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치료기기(DTx) 기업 하이는 지난달 말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MGH 보건전문대학원(MGH)과 자사 마비말장애 언어재활 디지털치료제 '리피치(Repeech)'의 미국 내 확증적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단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 획득 등 미국 내 임상시험 준비를 마치게 된다. 2단계에서는 내년 하반기부터 환자 모집 등 본격 임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MGH 측에서는 총 4명 연구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하이는 뇌졸중 후 마비말장애 재활을 위해 지난 3년여간 기획과 연구 끝에 리피치를 개발했다. 세계적으로 뇌졸중 환자는 매년 1500만명이 발생하고 있다. 이 중 40~50%는 언어 장애를 가지고 있어 재활이 필요하다.

하이는 MGH와의 미국 내 임상시험과 별도로 지난달 국내 식약처에 확증적 임상시험을 신청했다.

김진우 하이 대표는 “리피치는 올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내년과 내후년 임상을 거쳐 2026년 미국 내 인허가 획득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하이의 미국 임상용 '리피치' 구동 화면 (사진=하이)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