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동료였던 루고, 캔자스시티와 3년 590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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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우완 투수 세스 루고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새 둥지를 튼다.
하지만 2022시즌을 마치고 샌디에이고와 2년, 1500만달러에 계약한 루고는 올해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올 시즌 풀타임 선발 투수로 활약한 루고는 26경기에서 146⅓이닝을 소화하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3.57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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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우완 투수 세스 루고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새 둥지를 튼다.
MLB닷컴과 디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들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루고가 캔자스시티와 3년, 4500만달러(약 59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2016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루고는 2022시즌까지 메츠에서 뛰었다. 메츠 시절에는 선발보다는 주로 불펜 투수로 뛰었다.
하지만 2022시즌을 마치고 샌디에이고와 2년, 1500만달러에 계약한 루고는 올해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올 시즌 풀타임 선발 투수로 활약한 루고는 26경기에서 146⅓이닝을 소화하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3.57의 성적을 거뒀다.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가 부상으로 이탈한 후반기에는 팀의 2선발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샌디에이고와 계약 당시 2023시즌 후 남은 계약을 해지하고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옵트아웃을 포함한 루고는 시장에 나오는 길을 택했고,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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