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개최…ESG 활동 점검

김은경 2023. 12. 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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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010130)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지난 12일 2023년도 제4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회사 내의 전반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점검하고 내년에 더 효율적인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3분기 회의에서 논의됐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작업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규정변경을 통해 위원회 내 사회공헌분과 설립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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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내 사회공헌분과 설립 검토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고려아연(010130)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지난 12일 2023년도 제4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회사 내의 전반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점검하고 내년에 더 효율적인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 △환경·안전·지배구조 개선계획 △위원회 내 사회공헌분과 설립 및 활동 △책임광물 보고서 발간 △제품 탄소발자국 △탄소중립 로드맵 등을 다뤘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3분기 회의에서 논의됐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작업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규정변경을 통해 위원회 내 사회공헌분과 설립을 검토했다.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다. 분과는 고려아연 전체 사회공헌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기부 및 봉사활동을 기획·모니터링할 계획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관련 내용도 논의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7일 개최한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0년부터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약 40% 줄이고 2041년부터 2050년까지 추가적으로 60%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청정에너지 생산과 도입, 설비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2050년 RE100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분쟁광물 보고서 관련 진행상황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내년 공개를 목표로 선행 연구 중인 이 보고서에는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고 원료수급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협력, 인권경영 체계구축 등 다양한 안건을 다뤘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정책을 기획해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남겠다”고 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지난 12일 본사에서 열린 위원회 회의 종료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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