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가치평가 기관 11곳 추가…민간 주도 시장 확대

은행·특허법인 등…종전 22개서 총 33개로 늘어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이 13일 민간 주도의 지식재산 가치평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11개 기관을 발명 등의 평가기관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고시했다.

추가로 지정된 평가기관은 ㈜신한은행, ㈜하나은행, 특허법인 시공⋅알피엠⋅영비⋅해안,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주식회사 리다임그룹, ㈜제이디리서치, 한국기술신용평가㈜, 한국특허평가㈜ 등이다.

발명 등의 평가기관은 종전 22개에서 총 33개로 늘어나게 된다.

지식재산 가치평가는 지식재산의 가치에 기반한 대출‧투자 등 지식재산 금융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지식재산 금융의 활성화 등 평가수요 증가에 발맞춰 발명 등의 평가기관도 확대되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식재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발명 등의 평가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신규 평가기관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평가품질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