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상도동 등 5곳 건축심의 통과…아파트 2985세대 공급

김남석 2023. 12. 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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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돈암제6구역 재개발사업 등 총 5건의 건축심의가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곳은 △돈암제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마포4-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상도동 154-3번지 일원 상도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암병원 신축사업 등 총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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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돈암6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돈암제6구역 재개발사업 등 총 5건의 건축심의가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공공주택 673세대를 포함해 총 2985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특히 공공주택은 일반 분양주택과 혼합 배치된 소셜믹스로 계획돼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이 가능해졌다.

심의를 통과한 곳은 △돈암제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마포4-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상도동 154-3번지 일원 상도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암병원 신축사업 등 총 5곳이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한 돈암제6구역은 지하 7층~지상 25층, 12개동, 공동주택 889세대(공공 161세대)로 재개발된다. 지난 2021년 7월 건축심의를 통과했지만 대지 고저차의 안전성 재검토 실시로 인한 동 배치와 지하주차장 계획 등이 변경됐다. 부대복리시설도 추가 확보해 입주민과 공공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마포4-1지구에는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의 도시생활형주택 147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신촌역과 접해있는 대상지 특성을 활용해 전면공지 내 녹지공간을 계획하고,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을 계획했다.

이밖에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에는 883세대 규모 37층 아파트가 조성되고, 7호선 상도역 인근 역세권에는 42층, 1066세대 아파트가 건립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암병원은 의료시설 개선과 진료공간 확충을 위해 기존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필지를 종합의료시설로 변경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공과 분양주택을 혼합 배치하는 소셜믹스를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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