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내년 HSBC 대회 3연패 도전..새시즌 첫 경기는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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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 고진영(28)이 2024시즌 싱가포르에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대회 3연패 도전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본부는 13일 고진영 선수가 내년 2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타이틀 방어와 함께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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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본부는 13일 고진영 선수가 내년 2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타이틀 방어와 함께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LPGA 투어에서 두 차례 메이저 우승 포함 통산 15승을 거둔 고진영은 올해 대회에서 2위 넬리 코다(미국)의 추격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폭우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마지막 날 3언더파 69타를 치며 1위를 지켜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고진영은 대회본부를 통해 “올해 싱가포르에서의 우승은 내게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2022년은 도전적인 한 해였고, 아시아 스윙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자신감을 줬다”고 말했다.
LPGA 투어에서 나온 가장 최근 단일 대회 3연패 기록은 박인비가 2013~2015년까지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것이다. 역대 최다 우승은 안니카 소렌스탐이 2001~2005년 미즈노 클래식 5연패다.
내년 2월 29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센토사섬 센토사 골프클럽의 탄종 코스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은 4라운드 72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2008년 처음 열린 이후 2년 연속 우승은 고진영이 처음이었다.
2024시즌 개막을 준비하며 훈련 중인 고진영은 내년 1월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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