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아이리스랩, 바이오생태계 구축 협력 MOU 체결

황진중 기자 2023. 12. 13.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2일 공유 연구실을 운영하는 아이리스랩과 유망 바이오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협회와 아이리스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바이오스타트업에 필요한 법인 설립, 운영, 실험장비 및 연구공간, 투자, 산학연병과의 네트워킹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기 기업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
‘공유 연구시설’ 맞춤형 바이오 R&D 인프라 제공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왼쪽)과 권순민 아이리스랩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2일 공유 연구실을 운영하는 아이리스랩과 유망 바이오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협회와 아이리스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바이오스타트업에 필요한 법인 설립, 운영, 실험장비 및 연구공간, 투자, 산학연병과의 네트워킹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 바이오스타트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구심체 역할을 하기로 협의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기존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아카데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을 바탕으로 바이오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소재 바이오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한 성공적 안착 등 비즈니스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아이리스랩은 자체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최초 민간 주도의 공유 연구시설로 맞춤형 바이오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의 시작은 결국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초기 바이오스타트업에서 시작된다”면서 “이런 기업들이 초기에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결국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풍부한 경험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아이리스랩과 함께 유망한 바이오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민간 공유 연구시설 아이리스랩은 바이오 산업의 활성화와 바이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미국 바이오기업 온코펩 △어큐리바이오 △포투가바이오 △나노메디슨 △디씨엔바이오 △바이오링크스 △심플플래닛등 총 13개 업체가 입주했다. 최근에는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돼 초기 바이오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를 하고 있다.

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