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높은 가격 매력도…차선호주 신규 제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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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에스엠에 대해 현 주가의 가격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미국 걸그룹 데뷔를 앞둔 하이브와 JYP를 지속 최선호주로 제시하면서, 상승 잠재력을 이유로 CJ ENM과 함께 에스엠을 차선호주로 신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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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증권은 13일 에스엠에 대해 현 주가의 가격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미국 걸그룹 데뷔를 앞둔 하이브와 JYP를 지속 최선호주로 제시하면서, 상승 잠재력을 이유로 CJ ENM과 함께 에스엠을 차선호주로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실적과 밸류에이션 하향 등 영향을 반영해 기존 16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동방신기 군입대와 한한령이 겹쳤던 구간에서 밸류에이션 저점을 잡았는데, 현재는 이보다 더 싸게 거래 중"이라며 "아직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이슈가 남아 있어 오늘이 저점이 아닐 수는 있다. 다만 관련 이슈가 마무리 된다면 쉽게 보기 힘든 가격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505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66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385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 앨범 공구 감소의 이슈로 에스파(약 120만장), 레드벨벳(약 50만장) 등의 영향이 컸으며, 올해 3분기까지 집중된 콘서트로 인해 매니지먼트 활동도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며 "4분기에는 인센티브가 일시 반영되는 부분이 있는데, 실적에 연동해 인건비를 보수적으로 가정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0월부터 산업 내 중국 앨범 공구 감소 현상이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에스엠은 타사 대비 중국 비중이 높아 유독 그 영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인이 포함된 주요 그룹인 NCT드림과 (여자)아이들이 1분기 컴백 예정이다. 만약 2팀 모두 중국 앨범이 전작 대비 50~70% 가까운 하락이 나타난다면, 혹은 NCT드림 기준으로 전작 초동 기준 365만장에서 중국 공구가 50~70% 하락한 300만장 내외의 초동을 기록한다면 중국 내 보이지 않는 손과 관련된 이슈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실제로 앨범 판매량이 감소한다 하더라도 주가 관점에서는 이슈의 마무리가 될 것이다. 이미 수출 데이터 기준으로 중국 비중이 10%까지 낮아진 상황이고, 여기서 또 한번 5%까지 감소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실적 변동폭이 크지 않다"며 "중국 앨범 공구와 관련한 보수적인 실적 전망을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을 하향 조정했다. 1분기에는 NCT드림, 라이즈(싱글), 에스파(싱글)의 컴백과 NCT 뉴팀의 정식 데뷔, 상반기 내 신인 걸그룹의 정식 데뷔가 예상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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