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적자 132억 원 넘겨…“예산 지원 절실”
노준철 2023. 12. 13. 08:52
[KBS 부산]공공의료를 책임지는 부산의료원이 코로나19 이후 환자가 줄어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월 기준, 올해 부산의료원 환자는 모두 24만 천6백여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36만여 명보다 33%가량 줄었습니다.
또 지난 10월 기준 올해 누적 적자는 132억 천7백만 원에 달했습니다.
부산의료원은 코로나19가 유행한 3년 동안 일반 환자를 민간 병원으로 옮긴 뒤부터 적자 구조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의료 정상화를 위한 예산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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