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사망 사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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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경북지역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모 상병의 지휘관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후 해병대 포병대대장의 법률대리인이 임 전 사단장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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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경북지역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모 상병의 지휘관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는 지난 8월24일 김모 변호사로부터 사단장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데 따른 조치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달 21일 중앙군사법원에 '물에 들어가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주장이 담긴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해병대 포병대대장의 법률대리인이 임 전 사단장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 사건과 기존에 있었던 사건에 대한 수사를 동시에 하고 있다"며 "참고인 수사도 현재 많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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