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40·50대, 기부에 적극적…카드결제로 연간 20만 기부”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40~50대가 카드 결제 방식으로만 연간 2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다른 연령대보다 기부에 적극적이다.
13일 KB국민카드는 2020~2023년 카드 결제 기부 건과 포인트리(KB금융그룹 통합 포인트) 기부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기부금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35%로 50대 비중 27%로 높았다. 인당 기부금 총액도 40대 23만7000원, 50대 25만1000원으로 전체 연령대 평균(19만7000원) 대비 높다.
기부 횟수 비중을 연령대별로 보면 1년 동안 2회 이상 기부한 회원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60대 87%, 50대 81%, 40대 78%, 30대 67%, 20대 58%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최근 1년간 포인트리 기부금에서도 40대와 50대 비중이 각각 31%, 27%을 차지했다.
카드 결제 기부금은 매년 증가 추세다. 2023년 11월 누적 기부금은 지난 2020년 대비 50% 증가했다. 기부 건수도 49% 상승했다.
최근 1년간 카드 기부금 결제 회원 중 2회 이상 기부금을 납부한 회원은 75%로 전체 기부금 97%를 차지했다. 월 1회 이상(연간 12회 이상) 납부한 회원 비중도 37%다.
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계층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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