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원하는 지자체 공모
김세훈 기자 2023. 12. 13. 08:50
문화체육관광부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시설을 건립할 부지를 공모한다.
문체부는 13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을 건립할 부지를 2024년 2월 8일까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2009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 왕릉 원형 복원 위해 철거된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400m 링크를 갖춰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곳이다.
새롭게 건립하는 국제스케이트장은 국가대표 등 전문체육 선수들의 훈련시설이자 생활체육시설로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발전의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시설 구성과 소요 예산, 활용계획 등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건립 사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공고문과 신청서 등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누리집(www.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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