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말레이시아 무아르점 오픈…치킨·김치찌개 등 판매

이상학 기자 2023. 12. 13.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BQ는 최근 말레이시아 조호르(Johor)주 무아르(Muar)에 '무아르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장이 위치한 무아르는 말레이시아 최남단에 위치한 대표 무역 중심지 조호르주 내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무아르점'.(BBQ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BBQ는 최근 말레이시아 조호르(Johor)주 무아르(Muar)에 '무아르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장이 위치한 무아르는 말레이시아 최남단에 위치한 대표 무역 중심지 조호르주 내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다. 역사와 유산을 품은 왕실 문화 도시이자 말레이시아를 가구 수출 강국으로 이끈 가구 산업 중심지로도 손꼽힌다.

BBQ 무아르점은 새롭게 조성중인 번화가 중에서도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몰려 있는 먹자 골목에 입점해 있다. 매장 맞은편에는 5성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며 대형 쇼핑몰 진입로에 위치해 있어 인근에서 노른자땅으로 꼽힌다. 무아르점은 약 130㎡(40평) 면적에 50석 규모의 카페 타입 매장으로 꾸며졌다.

매장에서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황금올리브치킨, 매운맛양념치킨 등 K-치킨 메뉴와 돌솥밥, 김치찌개, 김치볶음밥을 비롯한 사이드 메뉴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최근 지역내 할랄을 인증받은 유일한 K-치킨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말레이시아 MZ세대를 포함한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BBQ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현지 문화를 존중하기 위해 할랄 인증을 받으면서도 'BBQ의 맛'을 그대로 유지해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내 다양한 한류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BBQ가 다른 지역에 이어 무아르 지역에 처음으로 K-치킨을 전파할 수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BQ는 2011년부터 말레이시아에 진출했으며, 전 국민의 60% 이상이 무슬림인 점을 감안해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고 중요 지역에 진출해 매장을 운영 중이다.말레이시아

shakiro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