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시母 진경과 날선 신경전…의미심장 독대('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강민경 2023. 12. 13. 0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세영과 진경이 냉랭한 기류가 흐르는 날선 신경전을 예고했다.

13일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측은 이세영과 진경이 살얼음판을 걷는 의미심장 독대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사진제공=MBC



이세영과 진경이 냉랭한 기류가 흐르는 날선 신경전을 예고했다.

13일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측은 이세영과 진경이 살얼음판을 걷는 의미심장 독대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동명의 네이버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19세기 욕망 유교 걸 박연우(이세영 역)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역)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사진제공=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회 달콤하면서도 애달픈 서사와 세련된 영상미, 이세영-배인혁의 케미스트리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금토드라마를 평정하고 있다. 앞서 방송된 6회에서는 민혜숙(진경 역)이 박연우(이세영 역)에게 언제 치워도 상관없는 장기판의 말이라며 독설을 날렸다. 박연우 역시 장기의 말은 필요할 때까지 싸우다가 물러나면 되는 것이라고 맞대응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연우와 민혜숙이 어느 레스토랑에서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박연우는 올곧은 눈망울로 민혜숙을 빤히 응시하는 반면, 민혜숙은 여유로운 포스로 박연우를 바라본다. 하지만 민혜숙이 박연우에게 한 마디를 건네자 갑자기 박연우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서로를 향한 팽팽한 대립의 기운이 두 사람을 휘감는 가운데 과연 민혜숙은 박연우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한 것일지, 두 사람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공=MBC



그런가 하면 이세영과 진경은 극 중 의미심장 독대에서 보여줘야 할 싸늘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하는 모습으로 현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두 사람은 미묘한 대립을 펼치는 장면을 앞두고 세심하게 호흡을 주고받는가 하면 눈빛과 표정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함께 의논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이내 두 사람은 촬영에 들어가자 시어머니의 말을 듣고 참아왔던 감정을 온몸으로 표출하는 박연우와 그 어떤 반응에도 휘둘리지 않고 강렬한 눈빛을 보내는 민혜숙 그 자체로 변신,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맞대면 장면을 완성해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제작진은 "이세영과 진경은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감정의 변화와 심리 상태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단단한 연기 내공의 소유자들"이라며 "7회에서는 민혜숙의 악행이 더욱 본격화될 것이다. 이에 맞서 박연우가 어떤 행보를 펼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MBC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