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할 때 '가격' 가장 중요"…롯데멤버스, '내일, 우리는' 리포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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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물건 구매할 때 '가격'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전 카테고리에 걸쳐 제품을 구매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중복응답)로 가격(46%)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러나 △명품(39%) △건강기능식품(40.2%) △유아동용품(31.2%) 카테고리에서는 가격이 구매 고려요소 3위로 나타나 다른 품목에 비해서는 가격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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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소비자들이 물건 구매할 때 '가격'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내년도 소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담은 '내일, 우리는'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멤버스는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에서 지난 8월25일부터 9월20일까지 만 20~69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17%포인트)를 두 차례 진행했다.
1차 설문에서는 △명품 △패션의류 △패션잡화 △뷰티제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디지털/가전제품 △가구/인테리어용품 △여가/스포츠용품 △유아동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12개 카테고리에 대한 쇼핑행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전 카테고리에 걸쳐 제품을 구매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중복응답)로 가격(46%)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다음 △기능/성능(36.6%) △품질/성분/소재(35.9%) △브랜드(27.1%) △디자인(24.9%) △용량/사이즈(21.5%) △이용/사용 경험(19.8%) △판매처/판매자(19%) △프로모션(16%) △원산지/제조국(14.3%) 등 순이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식품(50.7%) △패션잡화(50.2%) △생활용품(49.5%) △뷰티제품(42.5%) △가구/인테리어용품(44.6%) 5개 영역에서 가격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나머지 카테고리에서도 모두 구매 고려요소 2~3위에 꼽혔다.
그러나 △명품(39%) △건강기능식품(40.2%) △유아동용품(31.2%) 카테고리에서는 가격이 구매 고려요소 3위로 나타나 다른 품목에 비해서는 가격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명품은 브랜드(55.7%)와 디자인(45.8%), 건강기능식품과 유아동용품은 기능/성능(50%/35%), 품질/성분/소재(47.4%/40.4%)가 가격보다 더 중요한 구매 고려요소였다.
카테고리별 구매성향 차이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명품(69.9%) △디지털/가전제품(69.2%) △건강기능식품(60.3%) △가구/인테리어용품(58.2%) △뷰티제품(55.0%) △패션잡화(54.5%) △스포츠/여가 용품(52%) △패션의류(51.9%) 등은 탐색구매 응답률이 상당히 높아 비교적 고관여 품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44.7%) 카테고리는 12개 영역 중 유일하게 계획구매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일상적으로 자주 사는 품목인 만큼 별다른 정보 탐색 없이 구매계획을 세운 후 바로 구매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멤버스는 제휴사들에게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정기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지금, 우리는', 매 분기 '요즘, 우리는', 매년 '내일, 우리는' 등 장단기 트렌드를 반영한 간행물들을 발행하고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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