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형 전기트럭 만드는 '디피코' 인수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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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 '디피코(DPECO)'의 인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STX 관계자는 "2018년 약 40만대 수준이던 글로벌 경형 전기트럭 시장이 내년 180만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STX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의 전기트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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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 '디피코(DPECO)'의 인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STX는 지난 12일 디피코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주관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제출했다. 지난 1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사 IBT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시장의 전방산업까지 사업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디피코는 1998년 7월 설립된 기업이다. 20년 이상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원천기술과 연구개발(R&D) 능력을 바탕으로 소형 전기트럭을 자체 개발했다. 전기트럭 '포트로' 시리즈는 부품의 국산화율 88% 달성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강원 횡성군에 차체 용접, 도장, 조립이 가능한 4만9077㎡(1만4846평)의 생산공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강원도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자 선정에 따른 지원금과 디피코의 시설자금, 개발비 등을 합한 총 투자금액은 900억원 수준이다.
STX 관계자는 "2018년 약 40만대 수준이던 글로벌 경형 전기트럭 시장이 내년 180만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STX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의 전기트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피코 인수는 인수의향서 제출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실사를 거쳐 오는 26일 본입찰이 진행된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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