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의혹’ 한글과컴퓨터 회장 아들 검찰 송치

이수민 2023. 12. 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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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와나토큰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의 아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3일) 오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김 회장의 아들 김 모 씨와 아로와나토큰 발행업체 대표 A 씨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등은 한컴 계열사가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을 통해 얻은 시세 차익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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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와나토큰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의 아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3일) 오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김 회장의 아들 김 모 씨와 아로와나토큰 발행업체 대표 A 씨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송치를 위해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김 씨 등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 등은 한컴 계열사가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을 통해 얻은 시세 차익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로와나토큰은 2021년 4월 상장한 지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1,075배 뛴 5만 3,800원까지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 5일 증거 인멸과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김 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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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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