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석 중 절반 목표” 민주당 부산, 총선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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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부산지역 총선 출마예정자들이 한데 모여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었던 부산이 '노인과 바다'의 도시로 전락하고 있는데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은 서울과 수도권 표만 얻는 데 혈안이 돼 지역을 내팽개치고 있다"면서 "부산을 잡아놓은 물고기처럼 생각하는 국민의힘에게 시민들이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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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부산지역 총선 출마예정자들이 한데 모여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이날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총선 출마예정자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더욱 겸손하고 준비된 모습으로 부산시민들에게 다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었던 부산이 ‘노인과 바다’의 도시로 전락하고 있는데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은 서울과 수도권 표만 얻는 데 혈안이 돼 지역을 내팽개치고 있다”면서 “부산을 잡아놓은 물고기처럼 생각하는 국민의힘에게 시민들이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내팽개친 민생을 제대로 챙기겠다”면서 “부산의 정치가 바뀌어야 시민 삶의 질이 나아진다”고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서은숙 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결과가 119대 29로 결론 나면서 많은 부산시민이 실망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부산은 더 나은 부산 발전 전략을 찾아내고 새로운 동력을 찾아내야 할 시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총선은 부산의 새로운 변화 동력을 만들어낼 것인지 아니면 그동안 안주하고 머물렀던 부산으로 남아 있을 것인지 판가름하는 선거”라며 “민주당의 모든 예비후보들은 사생결단의 각오로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은 이날 합동 기자회견을 계기로 본격 총선 준비 모드에 돌입했다.
서 위원장은 “민주당의 모든 예비후보들은 사생결단의 각오로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뛰겠다”며 “청년이 떠나는 부산이 아니라, 청년이 머무르고 자식과 부모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부산의 내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부산 18개 의석 가운데 9개 의석을 ‘부산 갈매기 남매’로 채우겠다”며 “다음주 총선기획단 발족식에서 더욱 구체적이고 유능한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중앙당은 오는 13일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부산지역 국회의원들과 지역 현안을 놓고 회의를 진행한 뒤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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