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쉽게 보기 힘든 가격···저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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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상승 잠재력이 크다며 하이브(352820)·JYP에 이은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에스엠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던 것은 가파른 증익 사이클에 더해 올해 주주총회에서 지배 구조 관련 이슈가 사실상 예정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매력이 너무 높았기 때문"이라면서 "과거 동방신기 군입대와 한한령이 겹쳤던 구간에서도 비슷한 평가가치(예상 주가수익비율 기준 17배 내외)에서 저점을 잡았는데, 현재는 이보다 더 싸게 거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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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상승 잠재력이 크다며 하이브(352820)·JYP에 이은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다만 실적과 평가가치(밸류에이션)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16만 5000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내렸다. 에스엠의 전장 종가는 8만 4100원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에스엠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던 것은 가파른 증익 사이클에 더해 올해 주주총회에서 지배 구조 관련 이슈가 사실상 예정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매력이 너무 높았기 때문”이라면서 “과거 동방신기 군입대와 한한령이 겹쳤던 구간에서도 비슷한 평가가치(예상 주가수익비율 기준 17배 내외)에서 저점을 잡았는데, 현재는 이보다 더 싸게 거래 중"이라고 말했다.
또 "아직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이슈가 남아 있어 오늘이 저점이 아닐 수는 있다"며 "다만 관련 이슈가 마무리 된다면 쉽게 보기 힘든 가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에스엠은 4분기에 컨센서스(385억 원)을 대폭 밑도는 266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앨범 공구 감소로 에스파(약 120만장), 레드벨벳(약 50만장) 등이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올해 3분기까지 집중된 콘서트로 인해 매니지먼트 활동도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짚었다.
지난 10월부터 산업 내 중국 앨범 공구 감소 현상이 두드러고 있는 가운데 에스엠은 타사 대비 중국 비중이 높아 유독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인이 포함된 주요 그룹 중 9월 이후 컴백을 하지 않은 그룹은 NCT드림과 (여자)아이들이고, 모두 1분기 컴백 예정”이라며 “만약 2팀 모두 중국 앨범이 전작 대비 50~70% 가까운 하락이 나타난다면, 혹은 NCT드림 기준으로 전작 초동 기준 365만장에서 중국 공구가 50~70% 하락한 300만장 안팎의 초동을 기록한다면 아마도 중국 내 보이지 않는 손과 관련된 이슈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로 감소한다 해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미 수출 데이터 기준으로 중국 비중이 10%까지 낮아진 상황이고 여기서 또 한 번 5%까지 줄어든다고 해도 실적 변동폭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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