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광역시 최초로 5천여 농가에 농업인수당 31억원 지급

이은파 2023. 12. 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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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최근 지역 농업인에게 올해분 농업인수당 31억5천만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전국 17개 광역시 최초로 농업인수당 제도를 도입했다.

최민호 시장은 "농업인수당 제도가 빠르게 도시화하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 38억4천만원 규모의 농업인수당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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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최근 지역 농업인에게 올해분 농업인수당 31억5천만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전국 17개 광역시 최초로 농업인수당 제도를 도입했다.

농업인수당 지급 대상은 농촌에 거주하며 1천㎡ 이상의 농지를 3년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 5천249개 농가다.

수당은 연 1회 지역화폐(여민전)로 60만원씩 지급됐다.

지급한 수당을 오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한다.

최민호 시장은 "농업인수당 제도가 빠르게 도시화하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 38억4천만원 규모의 농업인수당을 반영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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