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수 27만7000명 증가, 실업자도 32개월만 증가

최고나 기자 2023. 12. 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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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실업자수가 2021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는 전년 대비 27만7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의 증가 폭은 지난 7월(21만1000명)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4개월 만에 축소 전환된 것이다.

실업자 수가 증가한 것은 2021년 3월(3만6000명) 이후 3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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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지난달 실업자수가 2021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는 전년 대비 27만7000명 증가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7만7000명 늘었다.

다만 지난 8월(26만8000명) 이후 가장 낮은 폭으로 증가했다. 취업자 수의 증가 폭은 지난 7월(21만1000명)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4개월 만에 축소 전환된 것이다.

산업별로 보면, 교육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5만7000명 줄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학교 방역 요원 등이 사라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부동산업에서도 같은 기간 취업자가 3만 명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도 1년 새 1만1000명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8만9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8만5000명씩 취업자가 증가했다.

한편 11월 실업자는 67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1000명이 늘었다. 실업자 수가 증가한 것은 2021년 3월(3만6000명) 이후 3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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