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음악도시 진주를 꿈꾸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성료

정경규 기자 2023. 12. 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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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라인업으로 시작부터 이슈가 됐던 '2023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13일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8일까지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등 진주시 일원에서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렸다.

한편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공동주최 주관하고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남동발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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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등 4곳에서 공연…연말분위기 고조
[진주=뉴시스] 국카스텐 공연.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역대급 라인업으로 시작부터 이슈가 됐던 '2023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13일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8일까지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등 진주시 일원에서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렸다.

7~8일에 펼쳐진 메인 재즈 스테이지에서는 이탈리아 밴드 블랙 볼 부기가 지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윙 리듬과 매력적인 보컬, 예술적인 피아노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공연이었고 스위스밴드 A.L.O는 독특한 음악세계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카더가든의 무대는 ‘나무’, ‘명동콜링’ 등 떼창을 유발하는 선곡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날 무대는 불멸의 재즈 보컬다운 윤시내의 무대로 관객들은 큰 위로와 영감을 받았고 국카스텐의 파워풀한 공연으로 서울에서 진주까지 달려온 팬들을 흡족하게 했다.

[진주=뉴시스]마스터클래스. *재판매 및 DB 금지


나이지리아 스탠리 오코로의 레게음악에 관객들은 리듬을 자연스럽게 타며 멀리서 온 뮤지션을 행복하게 했다. 아일랜드 음악을 선보인 로이코 트리오는 아일랜드 집시 음악을 경험하게 했다.

올해 재즈위크는 브라운핸즈 진주엠비씨점에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해 아카펠라로 재즈를 재해석한 제니스가 관객을 매료시켰고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펼쳐진 다이닝재즈는 식사와 와인, 재즈를 즐기면서 연말 파티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매년 참여하고 싶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지역문화공간에서 해외 아티스트의 수준높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리뷰가 이어졌다.

로컬브랜드와 진주재즈가 협업한 로컬힙스토어는 진주문고, 느린양복, 나무야, 슈리엔, 망경싸롱, 펄디스트릭, 로스팅웨어가 참여해 로컬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프로그램 다양화를 꾀했다.

6년째 이어오는 마스터클래스는 경남예술고등학교와 해외 아티스트가 참여해 글로벌 문화예술교육을 지역에서 실현한 사례로 학생과 해외 아티스트가 모두 만족했다. 특히 학생들과 해외 아티스트 협연은 진주재즈 정신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었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서포터즈인 JJ프렌즈는 19명으로 구성해 온라인 홍보부터 현장의 관객 에스코트까지 페스티벌 전체 업무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역의 학생들이 글로벌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네트워킹 파티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한국가요의 고향 진주시의 진주 재즈가 더 이름을 높일 수 있는 한 해가 되고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이순경 집행위원장은 “6회까지 오는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이 많은 힘이 되었다"며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글로벌 음악도시 진주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보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공동주최 주관하고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남동발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에서 후원했다.

[진주=뉴시스]카더가든 공연.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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