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학교 기숙사에서 불…연기흡입 등 2명 병원 이송

김현수 기자 2023. 12. 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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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 차량 모습. 이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경향신문 자료사진

13일 오전 0시52분쯤 경북 경산의 한 중·고등학교 기숙사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 70여명 가운데 1명이 연기를 마셔 의식이 희미해진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1명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10여분만에 자연적으로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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