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인구 100만 명 돌파…"시 승격 22년 만에 100만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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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시 승격 22년 만에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12일 오전 9시 기준 화성시 인구는 내국인 94만 2천546명, 등록 외국인 5만 7천657명 등 100만 2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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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시 승격 22년 만에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12일 오전 9시 기준 화성시 인구는 내국인 94만 2천546명, 등록 외국인 5만 7천657명 등 100만 2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1일 오전 9시 기준 인구가 100만 명에서 12명 부족한 99만 9천988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 11일 하루 동안 시 인구가 215명 증가한 것입니다.
법무부가 오는 13일 지난 11월 등록 외국인 수를 화성시에 전달해오면 전체 인구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오는 14일 시청 1층 로비에서 100만 대도시 진입을 기념하는 '100만 화성시민증서 전달식'을 열어 100만 번째와 100만 30번째 주민등록을 한 시민에게 전기차를 증정할 계획입니다.
정명근 시장은 "2001년 시 승격 당시 21만 명에 불과했던 시 인구는 22년 만에 100만 명을 넘었다"며 "도시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한꺼번에 이뤄지도록 시민이 행복한 화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에 이어 내년 말까지 100만 이상 인구를 유지할 경우 화성시는 2025년 1월 역대 5번째 특례시 자격을 얻게 됩니다.
(사진=화성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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