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테러 경보 두 번째 높은 '4단계'로 격상…2019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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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당국이 국가의 테러 경보를 5단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4단계 수준으로 격상했다.
이에 네덜란드 당국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테러 경보를 5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4단계로 끌어 올렸다.
만약 네덜란드 특정 공격이 계획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면 NCTV는 네덜란드의 테러 경보를 최고 단계인 5단계로 격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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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네덜란드 당국이 국가의 테러 경보를 5단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4단계 수준으로 격상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계속되며 증가하는 폭력 사태 등 위협에 대응한 조치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대(對)테러·안보조정국(NCTV)은 최근 몇 달 간 네덜란드에서 테러 공격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면서 테러 경보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CTV는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등 이슬람 조직은 가자지구의 전쟁을 동조자들이 서방에서 공격을 감행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월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래 프랑스와 독일, 벨기에, 영국에서 발생한 공격과 테러 등은 테러 조직에서 영감을 받은 급진적 개인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에 네덜란드 당국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테러 경보를 5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4단계로 끌어 올렸다.
만약 네덜란드 특정 공격이 계획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면 NCTV는 네덜란드의 테러 경보를 최고 단계인 5단계로 격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2019년 연이어 발생한 이슬람 소행의 흉기 테러 사건과 총격으로, 네덜란드에선 처음으로 테러 경보가 5단계로 내려진 바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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