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그때 1000원 감사합니다"…대학생의 깜짝 간식·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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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일선 파출소에 고마움을 담은 간식과 손편지를 전달했다는 훈훈한 사연입니다.
지난 8일 저녁 부산 중구 보수파출소의 한 경찰관이 파출소 입구 계단 아래 놓여 있는 주황색 종이 상자 두 개를 발견했는데요.
박스는 한 여대생이 경찰에게 건넨 음료수 선물로, 당시 이를 확인한 경찰관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경찰관님, 안녕하세요!"라며 운을 뗀 편지에는 "저는 예전에 이곳에서 작지만 큰 은혜를 입은 평범한 여대생입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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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일선 파출소에 고마움을 담은 간식과 손편지를 전달했다는 훈훈한 사연입니다.
지난 8일 저녁 부산 중구 보수파출소의 한 경찰관이 파출소 입구 계단 아래 놓여 있는 주황색 종이 상자 두 개를 발견했는데요.
박스는 한 여대생이 경찰에게 건넨 음료수 선물로, 당시 이를 확인한 경찰관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박스에 부착된 메모지에는 손편지가 적혀 있었는데요.
"경찰관님, 안녕하세요!"라며 운을 뗀 편지에는 "저는 예전에 이곳에서 작지만 큰 은혜를 입은 평범한 여대생입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8~9년 전 근처에서 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려 집을 못 가고 있었는데, 경찰관 선생님들 덕에 무사히 집을 갈 수 있었다"며 "당시 경찰관분들이 제게 1천 원을 빌려주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이어 "그 1천 원을 드리지는 못하였어도 앞으로 기부도 하며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글에 두서가 없어 죄송합니다"라며 글을 마쳤습니다.
당시 비상금을 건넨 경찰관이 누군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경찰은 약 9년 전 보수파출소에 근무했다면 현재 부산 시내 타 경찰서에 근무하고 있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보수파출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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