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수출의 탑’ 대구 58개·경북 74개 기업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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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구는 58개 기업, 경북은 74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3일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12일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과 수출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올해 대구는 수출의 탑 58개 기업, 정부 수출 유공 26명, 지역 수출 유공 10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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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이엠, 수출 20억 불탑 수상
대구=박천학 기자
올해 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구는 58개 기업, 경북은 74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3일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12일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과 수출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올해 대구는 수출의 탑 58개 기업, 정부 수출 유공 26명, 지역 수출 유공 10명이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기업이 새로운 수출 신기록 구간에 진입하거나 과거 수출의 탑 기록을 경신할 경우 받는 상이다. 올해 수상기업은 전년도보다 17개 기업이 증가했다.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기념식에서 대구는 엘앤에프(대표 최수안)가 40억 불탑, 에스엘(대표 이성엽) 10억 불탑, 대동(대표 김준식) 6억 불탑, 이수페타시스(대표 최창복) 4억 불탑, 이래에이엠에스(대표 최칠선) 2억 불탑, 한국진공(대표 이인우) 1억 불탑 등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엘앤에프가 지난해 10억 불탑에 이어 지역 최초로 40억 불탑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2차전지 기업으로 우뚝 섰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에스엘은 2020년에 8억 불탑을 수상한 후 미국, 중국, 인도, 폴란드 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며 꾸준히 성장하면서 올해 10억 불탑의 큰 성과를 거뒀다.
경북은 수출의 탑 74개를 비롯해 은탑산업훈장 등 26명이 중앙 포상 등을 받았다. 수출 20억 불탑은 에코프로이엠(대표 박종환), 10억 불탑은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 8억 불탑에는 도레이첨단소재(대표 전해상), 6억 불탑은 피엔티(대표 김준섭), 5억 불탑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대표 김병훈), 2억 불탑은 아진산업(대표 서중호), 1억 불탑은 일지테크(대표 구준모), 디에스시(대표 조희선), 코오롱플라스틱(대표 허성)이 수상했다.
도는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 감소한 6800억 달러로 전망되지만, 경북의 수출은 전년과 같은 469억 달러로 예상했다. 도는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3조2000억 원의 정책자금 지원, 대구은행 등 금융 기관과의 협력사업을 비롯해 수출기업체 현장 지원과 격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결과로 분석했다.
무역의 날은 무역의 균형적 발전과 무역 입국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2월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며 그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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