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추워진다···아침 기온 ‘뚝’ [날씨]

이홍근 기자 2023. 12.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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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를 보인 11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을 찾은 관광객들이 억새꽃이 활짝 핀 탐방로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전부터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0.5도, 춘천 0.1도, 강릉 2.2도, 청주 5.4도, 대전 7.2도, 전주 8.5도, 광주 7.7도, 제주 11.3도, 대구 3.3도, 부산 7.7도, 울산 4.5도, 창원 5.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강원내륙·산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제주도는 아침 한때 비가 내리겠다.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다가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이홍근 기자 redro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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