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KT, 내년 3월 말까지 보유 시 기말·분기 배당 수령...수익률 7.2% 예상”

이인아 기자 2023. 12. 13.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KT에 대해 13일 현시점 주식 매수 후 내년 3월 말까지 보유하면, 투자 수익률이 11일 종가 기준으로 7.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기말 배당만 실시, 2024년부터는 분기 배당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4개월 투자로 7.2%의 수익률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시점에서 매수 후 내년 3월 말까지 보유한다면, 주당 배당금 2525원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KT에 대해 13일 현시점 주식 매수 후 내년 3월 말까지 보유하면, 투자 수익률이 11일 종가 기준으로 7.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유지했다.

K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KT 본사. 2020.6.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기말 배당만 실시, 2024년부터는 분기 배당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4개월 투자로 7.2%의 수익률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의 올해 추정 주당배당금(DPS)은 2000원, 내년은 2100원으로 예상했다. KT의 최소 보장 DPS는 1960원이다. 현시점에서 매수 후 내년 3월 말까지 보유한다면, 주당 배당금 2525원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기말 배당은 내년 4월, 1분기 배당은 5월에 지급한다.

김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자회사 성과도 주주환원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2002년 민영화 이후 2012년까지 배당 성향 50% 이상 또는 DPS 2000원 이상 정책 유지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2015~2016년 약 30%, 2017~2019년 약 50% 성향을 보였다”며 “5G의 리더쉽 확보로 2020년부터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공식적으로 2020~2022년 50% 배당 정책 제시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3분기 기준 자회사 이익 기여는 1300억원으로 팬데믹 이전 1000억원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며 “자회사의 꾸준한 이익 상승은 KT의 배당 재원에도 반영될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