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세운 철벽' 김민재와 뮌헨, 맨유 원정 무실점 승리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3. 12. 13. 0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잠시 흔들렸던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철벽을 세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격파했다.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은 5승1무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을 이끌었던 김민재도 비난을 피해갈 수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스무스 회이룬을 막는 김민재. 연합뉴스

잠시 흔들렸던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철벽을 세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격파했다.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은 5승1무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1승1무4패 A조 최하위에 그쳤다. 16강은 커녕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티켓도 얻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0일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1대5로 완패했다. 개막 후 첫 패배. 5골이나 내주면서 혹평도 쏟아졌다. 그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을 이끌었던 김민재도 비난을 피해갈 수 없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16강 확정에도 최전방 해리 케인을 비롯해 르로이 자네와 알폰소 데이비스 등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6분 케인의 패스를 킹슬리 코망이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았다.

김민재는 라스무스 회이룬,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진을 잠재웠다. 전반 19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패스가 회이룬에게 향하자 한 발 먼저 차단했다. 전반 44분에는 회이룬을 몸 싸움에서 이겨내며 공을 가져갔다. 후반 2분 안토니를 향한 태클도 완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발 공격진의 슈팅은 1개였다.

공격에도 가담했다.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공이 수비수 맞고 흐르자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다만 슈팅은 수비수 몸에 맞은 뒤 아웃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