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월에 최대 '7명' 매각 가능성...'1억 유로' 수비 듀오도 매각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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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1월 이적시장 때 최대 '7명'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결국 첼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상황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첼시는 보강을 위해 1월 이적시장 때 다수의 선수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첼시는 1월에 최대 7명의 선수를 매각할 계획이다. 여기엔 여름에 영입한 디사시도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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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1월 이적시장 때 최대 '7명'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로 전환하면서, 첼시는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보엘리 구단주는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향수를 지우려는 듯 감독과 임원, 선수단 할 것 없이 적극적인 리빌딩을 추진했다.
지난 세 번의 이적시장 동안, 첼시가 쓴 돈만 1조 원을 넘어섰다. 이 과정에서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이 역대급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 왔고 미하일로 무드리크, 악셀 디사시, 니콜라 잭슨,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도 많은 금액을 발생시키며 스탬포드 브릿지에 합류했다.
하지만 투자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첼시는 현재 리그 16경기에서 5승 4무 7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12위에 머물러 있다. '1위' 리버풀(승점 37점)과의 격차보다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8점)과의 격차가 더 좁은 상황. 최근에도 리그 2연패애 빠지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첼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상황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월 이적시장 때 몇몇 선수를 영입할 것을 드러냈으며 수비수부터 공격수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들어오는 게 있으면 나가는 게 있는 법. 첼시는 보강을 위해 1월 이적시장 때 다수의 선수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첼시는 1월에 최대 7명의 선수를 매각할 계획이다. 여기엔 여름에 영입한 디사시도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성급한 결정일 수 있다. 언급한 대로, 디사시는 첼시에 합류한 지 이제 반 년이 지났다. 아직 프리미어리그(PL)에 완벽하게 적응한 것은 아니지만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나서는 등 주전 센터백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쿠쿠렐라도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디사시와 쿠쿠렐라가 첼시의 1월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쿠쿠렐라는 지난해 여름 첼시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6530만 유로(약 927억 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거금을 투자했지만, 경기력 자체엔 의문이 있다. 지난 시즌 쿠쿠렐라는 저조한 수비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이번 시즌에도 두드러진 활약을 하진 못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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