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LG전자, 4분기 우려를 매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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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 계절성 부진보다 내년 1분기 성수기를 주목해야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연말 빅배스와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수요부진 등으로 매년 반복됐듯 4분기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하지만 현재 주가에 이미 다수의 악재가 반영돼 있어 내년 성수기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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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SK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 계절성 부진보다 내년 1분기 성수기를 주목해야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4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자회사 LG이노텍의 실적을 제외하면 -35억원으로 적자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연말 빅배스와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수요부진 등으로 매년 반복됐듯 4분기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하지만 현재 주가에 이미 다수의 악재가 반영돼 있어 내년 성수기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 비용 반영 직후의 효과로 내년 1분기는 영업이익 1조원 대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전장부문(VS)의 수주도 올해말 80조원에서 내년말 100조원으로 증가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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