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LG전자, 4분기 우려를 매수 기회로"

이지영 기자 2023. 12. 13. 0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 계절성 부진보다 내년 1분기 성수기를 주목해야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연말 빅배스와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수요부진 등으로 매년 반복됐듯 4분기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하지만 현재 주가에 이미 다수의 악재가 반영돼 있어 내년 성수기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LG전자가 2분기(4~6월) 연결기준 매출액 19조9984억원, 영업이익 7419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한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 LG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넘어선 데 이어 2분기에도 추월했다. 이날 오전 확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의 부진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2% 급감한 6685억원에 그쳤다. 2023.07.2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SK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 계절성 부진보다 내년 1분기 성수기를 주목해야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4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자회사 LG이노텍의 실적을 제외하면 -35억원으로 적자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연말 빅배스와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수요부진 등으로 매년 반복됐듯 4분기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하지만 현재 주가에 이미 다수의 악재가 반영돼 있어 내년 성수기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 비용 반영 직후의 효과로 내년 1분기는 영업이익 1조원 대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전장부문(VS)의 수주도 올해말 80조원에서 내년말 100조원으로 증가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