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아저씨가 빼!" 인천 부평의 '적반하장' 주차장 빌런

장영준 기자 2023. 12. 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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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빈자리인데, 차량이 아닌 한 여성이 서 있습니다.

운전자가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나오라고 하지만, 이 여성 꿈쩍도 안 합니다. 되레 "아저씨가 빼세요!"라고 화를 내는데요.

어제(1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5시쯤, 인천 부평에서 벌어진 '주차장 빌런' 관련 제보가 전해졌습니다.

이날 제보자는 빈 주차 공간에 차량을 대려고 하자 한 여성이 나타나 주차 공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에서 제보자는 주차 자리를 막은 여성에게 '나와달라'며 항의를 했는데요.

그런데 이 여성은 주차 자리를 비켜줄 생각이 없었습니다.

여성은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더니 제보자의 요청을 무시한 겁니다. 또 "이 아저씨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라며 제보자를 나무라기도 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두 사람의 말싸움이 이어지자, 뒤에서 대기하던 차량과 주변 사람들까지 여성에게 항의를 했다는데요.

이에 결국 여성은 주변인의 항의에 못 이겨 자리를 피했다고 합니다.

* 지금 화제가 되는 뉴스를 정리해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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