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청년, '일에 대한 만족도' 7대 광역시 중 1위

손연우 기자 2023. 12. 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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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청년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7대 광역시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미래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청년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부산이 7.65점으로 7대 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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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 청년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7대 광역시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미래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청년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부산이 7.65점으로 7대 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았다.

생활수준 만족도, 거주환경에 대한 안전감 역시 7대 광역시 중 높고 전반적인 삶의 행복감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수도권 대도시 청년층이 느끼는 사회적 고립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서울·인천과 같이 청년 유입이 많은 지역이 외로움과 우울의 빈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지적하며 청년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반면 부산 청년들은 외로움(1.16점, 6위)과 우울 빈도(1.19점, 5위)에서 7대 광역시 중 하위 수준을 기록했고 안전감(6.87점, 1위), 대인관계 만족도(6.89점, 공동 1위), 공동체 소속감(6.61점, 공동 1위), 일반적 신뢰(3.65점, 1위) 등 청년의 행복감․삶의 질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긍정적인 지표에서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순위를 보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성과에 힘입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우수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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