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에 인질 135명 남은 것으로 판단"[이-팔 전쟁]

이명동 기자 2023. 12. 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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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남은 인질 숫자를 135명으로 집계했다.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 공보실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을 135명으로 추산하면서 "이 중 19명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작전 도중 인질 시신 2명을 발견한 뒤에 나온 것이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기습하면서 인질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등 240여 명을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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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예루살렘=AP/뉴시스]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남은 인질 숫자를 135명으로 집계했다. 사진은 지난 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시민이 하마스에 여전히 남은 인질 사진을 들여다보는 모습. 2023.12.13.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남은 인질 숫자를 135명으로 집계했다.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 공보실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을 135명으로 추산하면서 "이 중 19명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작전 도중 인질 시신 2명을 발견한 뒤에 나온 것이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명단에는 탄자니아 국적 시민도 포함돼 있다. 탄자니아 측은 지난 10월7일 하마스가 기습 당시 농사를 배우던 자국민 학생 2명이 붙잡혔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기습하면서 인질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등 240여 명을 끌고 갔다. 일시적인 휴전 합의 등을 통해 100여 명은 하마스로부터 풀려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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