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오면 '다시' 후보 될 것 같은데...토트넘, '이적 가능성' 두고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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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지오반니 로 셀소의 미래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떠나보낸 토트넘은 그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여러 자원들을 물색하고 있었고 로 셀소를 낙점했다.
이어 "로 셀소의 계약은 2025년까지 유효하다. 토트넘은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는 것에 준비가 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가비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1월 이적시장 때 대체 자원을 물색하고 있으며 로 셀소 역시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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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지오반니 로 셀소의 미래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플레이 메이커 유형의 선수이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좌우 측면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남미 출신답게 뛰어난 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진성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한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고 2016-17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초호화 스쿼드 속에서도 로 셀소는 어느 정도 입지를 굳혔다. 2017-18시즌엔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 나섰고 6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오래 있진 못했다. 2018-19시즌에 앞서 이적이 성사됐고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로 향했다. 여기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곧바로 '핵심'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서 16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구축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의 선택을 받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떠나보낸 토트넘은 그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여러 자원들을 물색하고 있었고 로 셀소를 낙점했다. 비슷한 피지컬에 비슷한 유형이었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 생활은 쉽지 않았다. 장점은 퇴색됐고 단점만 남으며 비판을 받았다. 갈수록 입지는 줄어들었고 결국 2021-22시즌 후반기 임대를 통해 토트넘을 떠났다. 비야레알에서의 한 시즌 반. 로 셀소는 통산 51경기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다.
그렇게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왔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인 제임스 메디슨이 합류한 탓에 로 셀소는 주전으로 올라서지 못했다. 최근엔 메디슨의 부상을 틈타 주전으로 도약했고 경쟁력을 보이며 자신에 대한 평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시장 때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이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 셀소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머무르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클럽은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코너 갤러거와 같은 다른 미드필더의 상황을 계속 탐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 셀소의 계약은 2025년까지 유효하다. 토트넘은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는 것에 준비가 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가비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1월 이적시장 때 대체 자원을 물색하고 있으며 로 셀소 역시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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