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흔들림 최소화 로봇 개발…다수 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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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금오공과대학교는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계단을 오를 때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해 각종 창의경진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기계시스템공학과 시스템비전연구실(지도교수 신동원) 4학년 신주협, 임지호 학생은 'Splitting Wheel을 통한 계단 극복 로봇'을 개발해 제8회 정밀공학 창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한국기계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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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립 금오공과대학교는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계단을 오를 때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해 각종 창의경진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기계시스템공학과 시스템비전연구실(지도교수 신동원) 4학년 신주협, 임지호 학생은 'Splitting Wheel을 통한 계단 극복 로봇'을 개발해 제8회 정밀공학 창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한국기계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제2회 KOVA경진대회 2위(우수상), 3D프린팅 비즈콘(BIZCON) 경진대회 우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밀공학 창의 경진대회'는 한국정밀공학회 주최로 2023 정밀공학추계학술대회 일환으로 열렸다.
'KOVA 경진대회'는 (사)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 주관으로 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개최됐다.
'계단 극복 로봇'은 필요시 분리되는 형상을 갖춘 바퀴인 Splitting Wheel을 로봇에 적용해 계단을 오를 때 로봇의 흔들림과 소음을 완화할 수 있다.
기존 계단 극복 로봇들과 주행 시뮬레이션을 비교한 결과 흔들림과 소음 강도가 감소됐음이 증명됐다.
신주협, 임지호 학생은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스템비전연구실 학생들은 계단 극복 로봇 외에도 분리형 재난로봇, 확장이 가능한 사람 추종 무인 운송 로봇 등을 통해 다수 대회에서 수상했다.
최근 5년간 20여 건의 특허 출원을 비롯해 각종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산업통상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30여 회 상을 받았다.
지난해 수상자인 임지호 학생을 비롯해 총 2명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창의적 메커니즘을 가진 로봇 개발 등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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