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과 함께 뛴 루고, 캔자스시티와 3년 45M 계약 합의

안형준 2023. 12. 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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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가 루고와 계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3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세스 루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캔자스시티는 루고와 3년 4,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다.

루고는 캔자스시티에서도 선발투수로 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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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캔자스시티가 루고와 계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3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세스 루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캔자스시티는 루고와 3년 4,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다. 루고는 3년 동안 매년 1,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2025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생 우완 루고는 2016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했고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보냈다. 빅리그 통산 301경기에 등판해 641이닝을 투구했고 40승 31패 62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메츠에서 선발투수로 데뷔한 루고는 로테이션에 자리잡지 못했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 롱릴리프, 셋업맨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지난 겨울 FA가 된 루고는 2023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입단했고 샌디에이고에서 선발투수로 한 시즌을 치렀다.

루고는 올해 샌디에이고에서 26경기 146.1이닝을 투구하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비록 규정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선발투수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루고는 캔자스시티에서도 선발투수로 뛸 전망이다.(자료사진=세스 루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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