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희망 버리지 말라"…젤렌스키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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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피로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2억 달러(약 2천600억 원) 규모의 대(對)우크라이나 군사지원을 발표하고, 의회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에 대한 지원액을 반영한 포괄적인 안보 예산안을 크리스마스 연휴 전에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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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피로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후 3번째로 미국을 찾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희망을 버리지 말라며 "우리는 당신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백악관 풀기자단이 전했습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우크라이나는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매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2억 달러(약 2천600억 원) 규모의 대(對)우크라이나 군사지원을 발표하고, 의회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에 대한 지원액을 반영한 포괄적인 안보 예산안을 크리스마스 연휴 전에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악관은 지난 10월 20일 이스라엘(143억 달러·약 19조 원)· 우크라이나(614억 달러·약 81조 원) 군사지원과 인도·태평양 전략 차원의 대만 지원, 국경관리 강화 등을 패키지로 묶은 1천50억 달러(약 138조 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하원 공화당 내부의 이견 속에 이 안건은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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