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달 5% 수익"...미국 부동산 투자 사기 수사 착수

박정현 2023. 12. 1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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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면 한 달 평균 5%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유인해 수억 원을 가로챈 투자 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 등은 사기 등 혐의로 A 투자 업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고소장에는 A 업체가 미국 부동산에 조각 투자를 하면 임대 수익으로 한 달 평균 5% 이상 벌 수 있다며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지난 8월~10월 사이 유튜브의 A 업체 광고 영상를 보고 투자에 나섰지만 이달 초 A 업체는 잠적했고, 해당 유튜브 채널도 삭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자들은 40여 명, 피해액도 최소 4억 원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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