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클럽서 마약파티 벌인 20대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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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클럽에서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하는 등 파티를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12일 대구의 한 클럽 직원 2명과 손님 10명 등 12명을 클럽에서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클럽 직원에게 마약을 건넨 공급책을 추적하고 클럽 일대에 다른 마약거래나 투약 정황 등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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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클럽에서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하는 등 파티를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12일 대구의 한 클럽 직원 2명과 손님 10명 등 12명을 클럽에서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부터 대구 동성로의 한 클럽에서 가루형태인 케타민을 거래하고 코로 직접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남성 7명 등 모두 20대인 이들 중 클럽 직원 2명이 텔레그램을 이용해 구입한 케타민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내사에 착수한 경찰이 마약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클럽 직원에게 마약을 건넨 공급책을 추적하고 클럽 일대에 다른 마약거래나 투약 정황 등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클럽과 유흥업소 주변 등에서 벌어지는 마약류 범죄를 엄정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수현 기자 yv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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