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사전점검 나선 예비 입주자‥기막힌 광경 '아연실색'
[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 하루 이틀 일이 아니죠.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사전 점검에 나선 예비 입주자에게 펼쳐진 기막힌 광경에 누리꾼들도 할 말을 잃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지하 주차장 천장에 물이 새 물받이 통을 걸어놨죠.
벽면엔 새어 나온 물 자국이 선명하고요.
주차장 곳곳에 건축 자재가 쌓여 있습니다.
집 안은 어떨까 싶은데 불안한 예감, 틀리지 않습니다.
욕실에 나뒹구는 좌변기에 또 다른 좌변기는 덮개가 없고요.
우수관은 연결조차 안 한 채 방치돼 있습니다.
세대 안이 이 정도인데 다른 곳은 안 봐도 뻔하죠.
한 마디로 공사판, 아니 철거 현장이라고 믿을 정도네요.
오는 30일 입주를 앞둔 경남 양산의 한 임대아파트이고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린 한 예비 입주자는, "일주일이나 연기하고 시작된 사전점검인데 상황이 이 지경"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사전 점검은 다 지은 아파트를 미리 확인하고 하자가 있으면 보수를 요구하는 제도"라며, "이 상태라면 보수 정도로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황당해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2571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직 사퇴
- 이낙연, 신당 창당 거듭 공식화‥"총선 욕심은 원내 제1당"
- "용산에는 한마디도 못하는 공범들이 김기현만 패나" 폭발한 이준석
- 경찰폭행 혐의 임용 취소 예비검사, 변호사 등록
- 숨진 환자 카드로 4천5백만원 뽑아 쓴 간병인 징역형
- 빈 주차구역에 카트를 '휙'‥"아줌마! 치우셔야죠" 했더니‥
- 회식 끝난 뒤 부장검사 '감찰'‥후배 여검사에게 뭐라 했길래?
- "전두환 때처럼 다 죽여놔야!"‥병원 난동 '문신남'들의 정체
- 검찰,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민주당 송영길 구속영장 청구
- 코로나19 최전선 공공의료원의 위기‥"국회가 지원 예산 늘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