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review] '감독 경질 후 첫 경기' 배준호는 교체 출전...스토크, 스완지와 1-1 무→7경기 연속 '무승'

[포포투=한유철]

배준호가 교체로 나선 가운데, 스토크 시티의 무승 행진이 7경기로 연장됐다.

스토크는 1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에 위치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1라운드에서 스완지 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토크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음마에, 차마데우, 로랑, 존슨, 피어슨, 버거, 구치, 로즈, 맥널리, 회버가 선발로 나왔고 본햄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스완지 역시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로우, 예이츠, 파티노, 패터슨, 그라임스, 풀턴, 티몬, 달링, 카방고, 키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러슈워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완지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티몬이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스완지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12분 그라임스의 패스를 받은 키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스토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로랑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음마에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스완지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9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풀턴이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이후에도 두 팀은 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스토크가 가져갔다. 후반 14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로랑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스토크가 공격을 이었다. 후반 16분 로랑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스토크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17분 존슨의 크로스를 받은 로즈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스토크가 먼저 앞서 나갔다. 후반 23분 박스 안에서 달링이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존슨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스토크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8분 존슨 대신 배준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스토크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0분 키-자나 회버의 크로스를 받은 로즈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스토크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40분 박스 안에서 차마데우의 헤더 패스를 받은 음마에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스완지가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44분 그라임스의 패스를 받은 달링이 헤더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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