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내륙 중심 영하권…가시거리 200m 안개 '주의'(종합)[오늘날씨]

최저 -3~7도, 최고 9~16도…일부 빙판길
제주엔 1㎜ 내외 비 …미세먼지 보통~좋음

28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역 앞 아침 추의에 패딩을 입고 출근길을 걷고 있는 시민. 202311.28 ⓒ News1 박소영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수요일인 13일에는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다소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다고 예보했다.

최저기온은 -3~7도,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1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2도 △춘천 0.3도 △강릉 1.9도 △대전 6.9도 △대구 2.7도 △전주 8.2도 △광주 7.4도 △부산 8.0도 △제주 11.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에 빙판길이 생기겠으니 감속운행해야 한다.

강원권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에 다시 어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과 남부내륙에는 아침 짙은 안개로 살얼음이 끼는 곳이 있다.

오전 10시까지 강원 내륙·산지와 남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 9시까지 제주도에는 1㎜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동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인다. 항해 및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ong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