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상담하던 초등교사 돌변…입 맞추고 '성폭행'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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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성추행 피해를 상담하러 온 지인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경기 시흥의 한 초등학교 교사 박모씨와 서울 노원구의 학원 강사 문모씨가 자신을 강제로 추행했다며 이달 초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모텔에서 자신의 성추행 피해를 상담해주던 박씨가 자신에게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하고,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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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성추행 피해를 상담하러 온 지인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경기 시흥의 한 초등학교 교사 박모씨와 서울 노원구의 학원 강사 문모씨가 자신을 강제로 추행했다며 이달 초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모텔에서 자신의 성추행 피해를 상담해주던 박씨가 자신에게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하고,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가 방 안에 있던 빗을 들고 자해하는 등 저항하면서 성폭행은 미수에 그쳤다고 한다.
지난 9월 A씨는 학원 강사인 문씨로부터 뒤에서 껴안는 방식으로 강제추행을 당했는데, 이를 박씨와 상담하려다 범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씨는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성·인권 문제를 다루는 생활인권부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칼럼을 연재하고 팔로워가 5000여명에 달하는 SNS(소셜미디어) 채널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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