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불출마 여파‥여당 비대위 가능성 거론
[뉴스투데이]
◀ 앵커 ▶
만약 김기현 당대표까지 사퇴하면, 국민의힘 총선 리더십에 큰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총선 4개월을 앞두고 비대위 체제 가능성도 나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장제원 의원의 전격 불출마에 당내에선 예상보다 이르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여기엔 엑스포 유치 실패로 부산 민심이 흔들리는 상황과 내년 총선 서울 의석이 6곳만 우세하다는 당내 보고서까지 나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상 빈손으로 조기 종료하면서 당내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자 장 의원의 결단이 앞당겨졌을 거란 분석입니다.
장 의원의 불출마 결정에 윤석열 대통령과 어느 정도 교감이 있는지도 관심인데, 장 의원은 즉답을 피했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대통령과 상의한 게 있었습니까?> "오늘은 좀 이해를 해 주십시오. 제가 인터뷰를 또 제가 정식으로 또 하고 그래서 제가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 날이 좀 있지 않겠습니까?"
만약 김기현 대표가 사퇴하다면, 국민의힘은 총선 4개월을 앞두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 대표가 직을 유지하면서 총선 불출마나 험지 출마 선언을 할 경우에도 선거대책위원회 전환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장 의원의 전격 불출마로 권 총선 지형에 변화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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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정 기자(cy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2558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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