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호위 받으며 도착… 국왕 내외와 ‘친교 오찬’ 우애 다져 [尹대통령, 네덜란드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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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초청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네덜란드 측 최고 예우를 받으며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네덜란드 전투기 호위를 받아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에 이어 국왕 내외와 친교 오찬을 가지며 양국 우애를 다졌다.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네덜란드 측 오토바이 17대가 호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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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광장서 공식환영식 개최
예포 21발 발사… 전쟁기념비 헌화도
동포 100여명과 간담회선 감사 표해
13일 헤이그로 이동 정상회담 개최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초청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네덜란드 측 최고 예우를 받으며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네덜란드 전투기 호위를 받아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에 이어 국왕 내외와 친교 오찬을 가지며 양국 우애를 다졌다.
윤 대통령은 13일 헤이그로 이동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국은 무탄소 에너지 연대 구축을 위한 청정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벨테브레이라고 하는 박연이라는 분은 우리나라 훈련도감에서, 당시로는 첨단 무기를 제작하는 데 많은 도움도 주셨다. 하멜로 인해서 유럽 사회에 우리 한국이 알려졌다”며 네덜란드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암스테르담=이현미 기자, 곽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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