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넷플릭스 상반기 3위에 ‘더 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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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처음으로 공개한 올해 상반기 시청시간 지표에서 한국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1'이 전세계 3위를 차지했다.
12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더 글로리: 시즌1'은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6억2280만시간 시청돼 시청시간 기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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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위는 미드 ‘나이트에이전트’
피지컬100 15위·일타스캔들 16위
12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더 글로리: 시즌1’은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6억2280만시간 시청돼 시청시간 기준 3위에 올랐다. 더 글로리는 CJ ENM 자회사로 상장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작품이다.
다른 한국작품으로는 MBC가 제작한 피지컬100(15위, 2억3500만시간), 스튜디오드래곤 일타스캔들(16위 2억3480만시간), 코스닥 상장사 NEW 계열사인 스튜디오앤뉴의 닥터 차정숙(25위 1억9470만시간) 상위권에 올랐다. 전체 상위 50위중 한국 작품은 8 작품이었다.
시청시간 기준 전체 1위는 나이트에이전트(8억1200만시간), 2위는 지니와조지아 시즌2(6억6510만시간), 4위 웬즈데이(5억770만시간), 5위 퀸 샬롯(5억 시간)순이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전체 시청자들의 비영어권 작품(한국어, 스페인어등) 시청시간은 전체 시청시간의 30%를 차지했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CEO(콘텐츠 담당) 는 “한국어와 스페인어 작품은 글로벌하게 큰 인기를 얻고있다”면서 “한국 작품은 아시아태평양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고, 스페인어 작품은 스페인어권을 중심으로 역시 글로벌하게 인기를 얻고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 콘텐츠 영향력 입증
넷플릭스는 그동안 28일간의 평균 시청시간(전체 시청시간을 작품당 러닝타임으로 나눈 시간)을 집계해 주간 인기 순위를, 작품당 공개 후 첫 91일간의 평균 시청시간을 집계해 영어권과 비영어권 TV시리즈와 영화 부문별 역대 최고 인기 작품 순위를 발표해 왔다. 특정 기간의 누적 시청시간을 집계해 전체 콘텐츠 순위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는 내년 두 차례 통계를 공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이번에 시청 보고서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기존에 제공해온 인기 작품 리스트에 더해, 창작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보다 깊이 있는 시청 자료를 살펴볼 수 있게 한 것”이라며 “넷플릭스는 어떤 스트리밍 서비스와 비교해도 더 많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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