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사이영상 투수가...' 2승 15패 투수로 전락, 결국 은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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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잭 그레인키(40)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레인키는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래도 그레인키는 사실상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을 예약한 레전드다.
2009시즌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사이영상을 수상(16승 8패 평균자책점 2.16)한 그레인키는 6차례 올스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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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는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2004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은 뒤 2023시즌까지 20년 동안 매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볐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변화도 겪었다. 2010시즌까지 캔자스시티에서 7년간 활약한 그레인키는 2011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2012시즌 LA 에인절스를 거쳐 2013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당시 류현진과 함께 한솥밥을 먹으며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가 됐다.
이후 그레인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계속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2019시즌 18승 5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맹활약했던 그레인키는 2021시즌에도 11승 6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레인키는 2022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캔자스시티로 복귀했다. 그러나 2022시즌 4승 9패 평균자책점 3.68로 승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지난 1월 그레인키는 캔자스시티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연봉은 850만 달러, 인센티브 750만 달러였다.
하지만 그레인키는 올 시즌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30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한 채 15차례 패배를 떠안았다. 142⅓이닝 동안 158피안타(25피홈런) 23볼넷 97탈삼진을 마크했으며, 평균자책점은 5.06이었다.
물론 캔자스시티가 2시즌 연속 지구 꼴찌였을 정도로 약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2023시즌 캔자스시티는 56승 106패(승률 0.346)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자리했다.
빅리그 20시즌 통산 성적은 586경기에 출장해 225승 156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은 3.49. 현역 선수 중 최다 이닝(3389⅓이닝)을 소화했다. 저스틴 벌랜더(257승 141패)에 이어 현역으로 두 번째로 많은 승리를 따낸 투수이기도 하다. 통산 탈삼진 2979개를 기록, 3000탈삼진까지 21개만 남겨놓고 있다. 맥스 슈어저(3367개)와 벌랜더(3342개)에 이어 현역 개인 통산 탈삼진 3위에 올라 있다.
이제 FA(프리에이전트) 신분인 그레인키의 은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만약 캔자스시티와 1년 더 동행한다면 류현진과 다시 만날 가능성도 있다. MLB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지난달 29일 디 애슬레틱을 통해 "류현진이 인센티브를 포함해 계약 기간 1년, 총액 800만 달러(한화 약 103억원) 정도의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캔자스시티행을 점치기도 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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